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양자컴퓨터/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보안 체계가 양자 컴퓨터라는 초대형 변수 앞에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4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비트코인의 양자 저항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이 양자 컴퓨터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기존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현재 암호 구조로는 미래 연산 능력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호스킨슨은 특히 초기 주소에 저장된 대규모 비트코인이 핵심 위험 요소라고 강조했다.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량 역시 주요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양자 컴퓨터가 실용화 단계에 진입하면 기존 타원곡선 암호 방식은 빠르게 무력화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은 구조적으로 양자 저항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그는 해결책으로 네트워크 전반의 근본적인 구조 개편을 제시했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이 양자 저항성을 확보하려면 단순한 소프트웨어 수정이 아닌 하드포크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암호화 알고리즘 자체를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수적인 거버넌스 구조가 빠른 대응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5,000억 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보안 취약성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시장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리스크로 평가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양자 컴퓨터의 등장이 비트코인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호스킨슨은 이러한 위기를 기술적 대응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포스트 양자 암호화 기술 연구 가속을 촉구했다. 그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모든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동일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고, 카르다노 역시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은 기술 경쟁 속에서 보안 역량이 곧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