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에릭 트럼프(Eric Trump),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가상자산/챗GPT 생성 이미지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일가가 가상자산과 각종 사업권을 활용해 사상 유례없는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4월 23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공개된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총 4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러한 행태를 "전례 없는 도둑 정치(Kleptocracy)"라고 규정하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는 가상자산 투자를 포함해 걸프국가와의 거래, 카타르 항공기 거래, 마라라고(Mar-a-Lago) 행사,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등 다양한 경로로 막대한 이익을 거두었다.
특히 가상자산 분야에서의 수익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샌더스 의원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는 가상자산(Cryptocurrency) 거래를 통해 30억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 Corp, ABTC)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그리고 트럼프(Official Trump, TRUMP)와 멜라니아(Official Melania, MELANIA) 밈코인 등 가상자산 프로젝트와 연계된 결과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들이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의 공시에 따르면 토큰 판매 수익의 75%가 트럼프 관련 법인으로 직접 유입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샌더스 의원 외에도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은 이러한 행태를 "가상자산 부패의 고속도로"라고 명명하며 재무부에 조사를 촉구하는 등 정치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기타 세부 수익 항목으로는 걸프국가 거래 4억 2,580만 달러, 카타르 항공기 관련 1억 5,000만 달러, 법률 비용 및 상품 판매 1억 2,770만 달러 등이 포함되었다. 샌더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가 직접 벌어들인 1,960만 달러와 마라라고 운영 수익 1억 2,500만 달러 등도 도둑 정치의 결과물로 지목했다. 현재 백악관은 샌더스 의원의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가상자산 시장과 연계된 현직 대통령 일가의 이익 취득 논란은 향후 규제 당국의 조사와 정치적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은 최근 24시간 동안 0.87% 상승한 0.07739달러에 거래되었으며 TRUMP 밈코인도 0.19% 오른 2.84달러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적 지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의혹이 가상자산 업계 전반의 신뢰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