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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고다솔
이더리움은 단기 조정에도 기관 매수와 온체인 지표가 정반대로 강해지며, 2026년 핵심 분기점에 들어섰다.
4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315.3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단기적으로는 2,400달러 저항과 2,200달러 지지 사이에 갇힌 흐름이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12.43%, 연간 기준으로는 29.21% 상승하며 중기 회복세는 유지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수급 변화는 비트마인(BitMine)의 대규모 매집이다. 비트마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0만 1,901ETH를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507만 8,386ETH로 늘렸다. 현재 가치로 약 117억 5,000만 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1만ETH는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장외거래 방식으로 평균 2,387달러에 매입한 물량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주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1억 5,5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3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이 중 블랙록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가 1억 3,800만 달러 유입을 주도했고, 전체 이더리움 현물 ETF 순자산은 137억 9,000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온체인 지표도 가격보다 먼저 움직이고 있다. 매수·매도 체결 강도를 보여주는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은 2023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신규 스마트계약 배포 180일 이동평균도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가격이 박스권에 머무는 동안에도 네트워크 사용과 기관 수요가 동시에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단기 변수는 여전히 만만치 않다. 미·이란 평화 협상 지연과 브렌트유 108달러 상승,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가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2,400달러 돌파가 확인돼야 2,500달러 이상 회복 시나리오가 열리고, 2,200달러가 무너지면 2,150달러에서 2,000달러까지 조정 위험이 커진다.
트레이딩뉴스는 중기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12개월 목표 범위를 3,500달러에서 4,500달러로 제시했다. 비트마인의 대규모 보유, ETF 자금 유입, 스테이킹 공급 잠김이 맞물리며 단기 가격 부진과 별개로 구조적 매수 기반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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