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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현물 ETF로 4주 연속 자금이 몰리면서 기관 수급은 살아났지만, 정작 비트코인은 8만 달러 문턱에서 세 번째로 막혔다.
4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는 4월 24일 종료 주간에 8억 2,37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4주 연속 플러스 흐름이다. 4월 누적 유입액은 24억 달러를 넘어섰고,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자산은 1,026억 4,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자금은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집중됐다. IBIT는 주간 유입액 8억 2,370만 달러 중 7억 3,300만 달러를 끌어모으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IBIT 가격은 43.56달러로 마감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43.65달러까지 소폭 반등했다.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는 현재 132만 2,094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통 공급량의 약 6.3%에 해당한다. 기관 자금이 ETF를 통해 꾸준히 비트코인을 흡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수급에는 우호적인 신호로 읽힌다.
기업 보유 수요도 이어졌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최근 3,273BTC를 2억 5,500만 달러에 추가 매수했다. 평균 매입가는 7만 7,906달러이며, 총 보유량은 81만 8,334BTC로 늘었다. 전체 취득 금액은 약 618억 1,000만 달러, 평균 단가는 7만 5,537달러다.
다만 가격은 아직 저항을 넘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4월 들어 세 차례 7만 9,500달러에서 8만 달러 구간 돌파에 실패했다. 선물시장 미결제 약정이 248억 8,000만 달러에서 280억 달러로 증가한 가운데, 매체는 이번 랠리가 현물 매수보다 파생상품 주도 성격이 강하다고 짚었다. 레버리지 포지션이 풀릴 경우 단기 조정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트레이딩뉴스는 IBIT에 대해 42달러에서 43달러 구간 약세 매수, 52달러에서 62달러의 12개월 목표 범위를 제시했다. 다만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형 기술주 실적,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이 겹친 만큼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거래량과 함께 넘어서는지가 단기 방향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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