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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우) 피오나 머레이 리플 APAC 총괄 ©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글로벌 블록체인 결제망을 주도하는 엑스알피(XRP, 리플) 발행사 리플과 손잡고 해외 송금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실험에 돌입하며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월요일 서울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피오나 머레이 리플 아태지역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테스트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플은 아시아 결제 인프라 확장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인프라가 케이뱅크의 해외 송금 시스템의 속도, 비용 효율성, 그리고 투명성을 얼마나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데 있다. 은행권에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결제망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케이뱅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국경 간 결제를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확보했다.
양사는 이미 구체적인 개념 증명 테스트에 착수했다. 1단계에서는 케이뱅크 자체 지갑을 활용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송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에서는 고객 계좌와 내부 시스템을 가상으로 연동하여 거래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거래 업무협약을 맺은 아랍에미리트(UAE) 및 태국 파트너와 함께 실질적인 온체인 송금 전송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특히 2단계 테스트에서는 규제 준수와 시스템 확장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리플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디지털 지갑인 팰리세이드(Palisade)가 전격 도입된다. 매체는 리플이 지난 2024년 스테이블코인 알엘유에스디(RLUSD)를 출시한 이후 관련 인프라를 깊숙이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신탁 은행 인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등 제도권 금융망으로의 편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이러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파트너십 소식과 금융 인프라 확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엑스알피는 1.40 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차분한 시장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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