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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둔 극심한 경계 심리로 인해 2조 5,400억 달러 선까지 밀려나며 투자자들의 대규모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4월 2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비트코(Bitcoin, BTC)을 비롯한 전체 가상자산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위험 자산 회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2주 동안 세 번이나 도전했던 2조 6,300억 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0.66% 하락한 2조 5,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자들이 4월 29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포트폴리오의 위험 요소를 대거 정리하면서 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되는 양상이다.
시장의 눈은 금리 동결 여부보다 제롬 파월 의장의 입에 쏠려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3.50%에서 3.75% 사이로 동결될 확률을 99%로 보고 있지만 5월 15일 취임할 케빈 워시(Kevin Warsh) 차기 의장에게 바통을 넘기기 전 파월 의장이 내놓을 마지막 발언의 뉘앙스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3.3%를 기록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유가 등 인플레이션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매파적 태도를 보일 경우 시장의 유동성 고갈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가격 하락에 따른 기계적인 강제 청산이 시스템 내 레버리지를 빠르게 걷어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서 2억 8,183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강제 청산이 발생하며 하락 압력을 가속화했다. 전체 시가총액의 다음 지지선은 2조 4,900억 달러로 설정되었으며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2조 3,400억 달러와 2조 2,700억 달러까지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매수 세력은 2조 4,900억 달러를 사수하며 2조 6,300억 달러 탈환을 위한 재정비에 나서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8시간 차트 기준 1% 이상 하락한 7만 6,812달러를 기록하며 상승 채널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4월 14일부터 27일 사이에 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거래량은 급감하는 거래량 다이버전스가 포착되면서 7만 9,567달러를 향한 최근의 랠리가 매수 세력의 확신이 부족했음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9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중 8번이나 회의 직후 가격이 하락했던 과거 패턴을 의식한 투자자들이 수요일 회의 전 롱 포지션을 대거 정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에서만 1억 2,060만 달러의 롱 포지션 강제 청산이 쏟아지며 하락세에 불을 지폈다.
비트코인의 단기 추세 유지 여부는 상승 채널의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인 7만 5,541달러 사수 여부에 달렸다. 만약 7만 5,541달러 아래에서 8시간 봉이 마감될 경우 가격은 7만 3,050달러를 거쳐 6만 9,024달러까지 급격히 후퇴할 위험이 크다. 반대로 7만 9,567달러 위에서 안착에 성공한다면 채널 상단을 향한 새로운 상승 경로를 확보하게 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만큼 주요 지표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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