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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장기 추세의 핵심인 200주 이동평균선을 내주며 기술적으로 47%에 달하는 대규모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4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최근 하락세로 인해 심리적 및 기술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200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려났다. 가상자산 분석가들은 이번 지지선 붕괴가 단순한 조정을 넘어 시장 구조의 근본적인 약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200주 이동평균선은 자산의 장기적인 상승과 하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지표로 활용되며 해당 선이 저항선으로 바뀔 경우 하락 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
기술적 분석 결과 XRP는 현재 1.4달러 부근의 저항에 막혀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받는 중이다. 유투데이는 이번 지지선 이탈로 인해 기술적인 하락 목표치가 현재 수준에서 최대 47% 낮은 구간까지 열리게 되었다고 경고했다. 해당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XRP 가격은 1달러 선 아래로 추락하며 장기 횡보 구간으로 진입할 위험이 있다. 시장의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거래소 내 공급 물량의 미세한 증가도 하락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상대강도지수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등 주요 보조 지표들도 매수 세력의 힘이 약화했음을 가리키고 있다. 특히 샌티먼트의 온체인 데이터를 확인하면 대형 투자자인 고래들의 활동성이 2021년 저점 수준으로 감소하며 시장을 방어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의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처리 지연도 대형 투자자들의 이탈을 가속하고 있다.
거시 경제적 측면에서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XRP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달러 고지 탈환에 실패하고 조정을 겪으면서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투심 지수가 중립 단계로 내려앉았다.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로의 자본 순환이나 레이어2 네트워크로의 사용자 유출 현상이 리플 생태계의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XRP가 하락 추세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주간 종가 기준으로 1.42달러 선을 신속하게 탈환해야 한다. 매수 세력의 결정적인 개입 없이는 1.11달러와 1달러 부근의 지지선이 차례로 시험받을 전망이다. 가상자산 분석가들은 현재의 하락이 시장의 마지막 항복 단계가 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지만 당분간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XRP는 기술적 기로에서 새로운 가격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한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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