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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고다솔
비트코인이 7만 6,800달러 지지선 사수 여부에 따라 8만 2,700달러 반등과 6만 8,000달러 급락 갈림길에 섰다.
4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7만 5,996달러에서 거래되며 7만 9,488달러 고점 돌파에 실패한 뒤 조정을 받고 있다. 7만 6,8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8만 2,700달러, 나아가 9만 달러까지 상승 경로가 열리지만, 7만 3,000달러 이탈 시 6만 8,000달러, 심지어 6만 달러까지 하락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하락 배경에는 매크로 환경 악화가 자리한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와 미국-이란 협상 교착 속 유가가 111달러를 돌파했고, 달러 인덱스(DXY)는 98.74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374%로 올라 위험자산 자금을 흡수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일본은행 역시 금리를 0.75%로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 전망을 2.8%로 상향하며 매파적 신호를 보냈다.
기술적으로는 7만 6,800~7만 7,500달러 구간이 핵심 분기점으로 꼽힌다. 이 구간은 상승 채널 하단과 20·50EMA가 겹치는 지점으로, 방어 시 8만 2,700달러까지 약 7.7% 상승 여력이 열린다. 반대로 붕괴될 경우 7만 3,600달러를 거쳐 6만 8,000달러로 하락 추세가 가속될 가능성이 크다. 주봉 기준에서는 8만 달러 돌파가 불리시 전환 트리거로 작용하며, 돌파 시 8만 3,000달러와 9만 달러, 나아가 9만 7,000달러까지 상승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온체인 지표는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는 약 7만 2,750달러 구간을 회복하며 바닥 형성 신호를 나타냈고, 평균 회귀 목표치는 9만 4,500달러로 제시된다. 여기에 바이낸스에는 3~4월 동안 약 60억 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이 유입되며 대기 자금이 쌓였고,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은 4월에만 50억 달러 유입이 예상된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4월 한 달 동안 41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구조를 강화했다.
결국 시장은 8만 달러 저항과 7만 3,000달러 지지 사이에서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7만 6,800달러 방어 후 7만 9,000달러 재돌파에 성공하면 상승 추세 복귀 가능성이 커지지만, 7만 3,000달러 이탈 시 하락 압력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중립에 가까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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