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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투자 전문 기업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2026년 1분기 순손실 규모를 줄였으나 매출은 급감하며 시장 둔화의 여파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4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은 최근 분기 순손실이 2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 기록했던 2억 9,500만 달러 손실과 비교해 개선된 수치다. 하지만 가상자산 가격 하방 압력이 지속되면서 재무 성적표에는 여전히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9억 8,000만 달러에서 올해 100억 4,000만 달러로 약 30억 달러 가량 감소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이번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1분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지목했다. 보유 자산과 투자 포지션에서 발생한 미실현 손실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억 8,8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며 조정 총손실은 8,8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자본과 법인 부문에서 디지털 자산 포지션과 관련된 미실현 손실로 인해 1억 4,000만 달러의 조정 총손실이 발생했다.
디지털 자산 부문은 4,900만 달러의 조정 총이익을 냈으나 조정 EBITDA는 1,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거래 활동은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업계 전체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은 악화됐다. 가상자산 가격 하락과 고객 차입 감소로 인해 평균 대출 잔액은 14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0% 감소했다. 자산 운용 및 인프라 솔루션 부문 역시 시장 가치 하락으로 운용 자산 규모가 50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갤럭시 디지털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은 헬리오스(Helios) 캠퍼스의 첫 번째 데이터 홀을 코어위브(CoreWeave)에 인도하며 데이터 센터 운영을 통한 매출 창출을 시작했다. 2026년 2분기 말까지 133메가와트 규모의 IT 용량을 대부분 인도할 계획이다. 또한 총 1.6기가와트 이상의 전력 용량을 승인받아 다음 단계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조치도 병행됐다. 갤럭시 디지털은 3월 31일 기준 28억 달러의 총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과 스테이블코인 26억 달러를 확보하고 있다. 분기 동안 6,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320만 주를 매입했으며 토론토 증권거래소 상장을 폐지하고 나스닥을 유일한 상장처로 남겼다. 갤럭시 디지털은 인프라 사업 확장과 재무 구조 재편을 통해 시장 반등을 대비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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