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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고다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릴레이 금리 결정을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이 짙은 관망세 속에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엑스알피(XRP, 리플) 등 주요 자산들의 방향성이 엇갈리고 있지만 큰손 기관들의 거대한 축적은 새로운 장기 강세장의 불씨를 굳건히 지피고 있다.
4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현재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조 5,700억 달러 부근에서 정체되어 있으며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해 유럽중앙은행, 캐나다 및 영국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을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시장은 당국의 매파적인 기조를 예상하고 있으며, 투자 심리 지수는 지난주 저점을 깨고 26까지 곤두박질치며 시장에 다시 공포가 드리웠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9월 이후 해당 지수가 50을 넘지 못하는 것은 지속적인 약세 심리를 대변하는 핵심 신호로 풀이된다.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이틀 동안 고점 대비 4,000 달러가량 하락하며 7만 5,600 달러 선까지 밀렸으나, 수요일 들어 7만 7,000 달러 위에서 안착을 시도하며 반등에 나섰다. 현재 상승 추세는 꺾였지만 완연한 하락 반전이 확인된 것은 아니며, 1월과 2월 하락폭의 50%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성장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GSR은 8만 달러를 대규모 옵션 물량이 집중된 중요한 심리적 장벽으로 지목했고, QCP 캐피털은 8만 2,000 달러를 뚫어야 할 핵심 저항선으로 분석했다.
단기적인 시장의 공포 심리와 달리 기관들의 장기 전망은 극도로 낙관적이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의 지난 2월 최저점인 6만 달러를 명확한 바닥으로 규정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더 높고 구조적으로 긴 강세 사이클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팀 드레이퍼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역시 기업들이 주주들에게 재정적 책임을 다하려면 준비금의 5%에서 15%를 반드시 비트코인으로 보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가와 거대 기업 차원의 압도적인 매집도 이어지고 있다. 패트릭 위트 미국 디지털 자산 대통령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몇 주 안에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과 관련된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의 최대 기업 보유자인 비트마인은 지난 10개월 동안 평균 2,369 달러에 500만 개 이상의 물량을 싹쓸이해, 현재 총공급량의 4.21%에 달하는 508만 개의 거대한 이더리움을 비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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