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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기관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BTC) 상승 흐름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4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최근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을 주도하며 현물 비트코인 ETF 전반의 흐름을 반전시켰다. 13거래일 연속 순유입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끌어모은 이후, 4월 28일 하루에만 1억 1,225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IBIT는 현재 약 81만 2,276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620억 달러 규모다. 같은 흐름 속에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전체도 9일 연속 유입 기록을 마감하고,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총 3억 5,286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약 1,003억 9,000만 달러 수준이다.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는 음수로 전환됐으며, 이는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보다 매도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통상 해당 지수가 음수일 경우 미국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물 시장 유동성 역시 눈에 띄게 위축됐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전체 거래소의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2023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기관 수요 감소와 맞물리며 시장 전반의 매수 동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4월 초 상승 랠리를 시도했던 비트코인은 추세 전환 압력에 직면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5월에 팔고 떠나라’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도 거론되며, 단기적으로는 추가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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