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 금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의 대표 채굴 지표 ‘해시 리본(Hash Ribbons)’이 매수 신호를 켰지만, 그 신호의 신뢰성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4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비트코인이 7만 6,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채굴자 활동을 반영하는 해시 리본 지표가 구조적 매수 구간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시 리본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30일, 60일 이동평균을 비교해 채굴자들이 실제로 압박을 받고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다. 현재 블록 보상은 3.125BTC로 과거 50BTC 대비 크게 줄어든 반면, 채굴 난이도 상승과 에너지 비용 부담, 인프라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며 채굴 수익성은 점점 더 민감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채굴자들이 장비를 중단하거나 시장에서 이탈하면 해시레이트가 감소하고, 이후 난이도 조정과 함께 생존 채굴자들의 수익성이 회복된다. 이 과정에서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네트워크가 정상화되는 구간이 바로 해시 리본이 포착하는 전통적인 매수 타이밍이다.
다만 이번 신호는 단순 낙관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초 미국 일부 지역의 혹한으로 채굴 설비가 일시 중단되면서 동일한 매수 신호가 발생했지만, 이는 경제적 항복이 아닌 외부 요인에 따른 착시였다. 2021년 중국 채굴 금지, 2022년 6월 사례에서도 유사한 ‘오탐’이 발생한 바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7만 7,500달러 부근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6만 2,000~6만 5,000달러 구간은 강한 지지선으로 확인됐다. 다만 8만~9만 달러 구간에는 50주, 100주 이동평균선이 겹치는 저항대가 형성돼 있어 상승 추세 전환에는 추가 동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거래량 역시 반등 구간에서 감소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진입을 보여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