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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FTX/AI 생성 이미지 ©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재판 무효를 노리고 다시 기회를 얻으려 했지만, 법원은 이를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일축하며 시도를 전면 차단했다.
4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뱅크먼-프리드가 제기한 재심 요청을 기각하며 해당 시도가 정의 실현보다는 훼손된 명성 회복을 위한 전략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카플란 판사는 앞서 2023년 사기 재판을 주재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한 인물이다.
뱅크먼-프리드는 FTX 내부 인사 3명을 새로운 증인으로 내세우며 거래소가 실제로는 지급불능 상태가 아니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이 새로운 증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재판 이전부터 이들을 알고 있었고, 어떤 증언을 할지 역시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니샤드 싱은 검찰과의 합의에 따라 법정에서 뱅크먼-프리드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으며, 그는 정부 압박으로 증언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터무니없는 음모론”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또 다른 핵심 인물 라이언 살라메 역시 불법 정치자금 및 무허가 송금 사업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2024년 5월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받아 우호적 증인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재심 요청은 절차 자체도 이례적이었다. 뱅크먼-프리드는 변호인단과 상의 없이 단독으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카플란 판사가 아닌 다른 판사에게 사건을 맡겨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그는 공정한 심리를 기대할 수 없다며 스스로 소송 철회를 요청했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롬폭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며, 별도의 항소 절차는 계속 진행 중이다. 앞선 배심원 평결에서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FTX 고객 자금을 알라메다 리서치로 이동시켜 고위험 거래에 사용한 사실이 인정되며, 대형 거래소 붕괴의 핵심 책임자로 지목된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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