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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이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기관 자금 이탈과 거시 불확실성이 겹치며 5월 상승 탄력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주 초 조정 이후 반등을 이어가며 7만 7,4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제약하고 있다.
기관 수급은 단기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목요일까지 4억 7,587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유입 흐름이 끊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4월 총 19억 7,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2개월 연속 자금 유입이 이어졌고, 이 흐름이 유지될 경우 추가 상승 여지도 남아 있다.
기업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최근 3,273BTC를 약 2억 5,5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81만 8,334BTC까지 늘렸다. 1분기 기준 약 144억 6,000만 달러의 평가손실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매집 전략을 지속하고 있는 점은 시장 하단 지지 요인으로 해석된다.
거시 환경은 여전히 부담이다. Fed는 3.50%~3.75% 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내부 이견이 1992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고, 시장은 2026년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는 대신 연말 금리 인상 가능성을 10% 이상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미·이란 갈등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비트코인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상승 구조가 유지되지만 분기점에 근접했다.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 6% 이상 상승하며 7만 8,490달러(피보나치 61.8%) 저항을 돌파했으나, 8만 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해 7만 7,400달러 수준으로 후퇴했다.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46으로 중립에 근접하며 하락 모멘텀 둔화를 시사하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4월 중순 이후 골든크로스를 유지하며 상승 신호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7만 5,680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며, 상단에서는 8만 달러 돌파 시 8만 2,482달러(100주 EMA)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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