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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10년 넘게 잠들어 있던 비트코인 고래들이 가격 급등 시점에 맞춰 비트코인(Bitcoin, BTC) 수백 개를 거래하며, 시장 긴장감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5월 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5월 1일부터 사흘 동안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장기간 비활성 상태였던 지갑들이 총 62건의 거래를 발생시켰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이동한 물량은 약 793BTC로, 금액 기준 약 6,250만 달러 규모다.
이번 움직임의 중심은 2016년 하반기에 생성된 지갑이다. 전체 62건의 출력값 가운데 56건이 이들 지갑에서 발생했으며 약 600BTC가 이동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7만 9,000달러를 돌파한 5월 3일에만 50건의 거래가 집중되며 활동이 급격히 증가했다.
시장 관심은 2011년 생성된 초기 지갑으로 쏠렸다. 5월 1일 두 개의 지갑에서 총 130.02BTC가 이동했으며, 각각 2011년 6월 13일 생성된 110BTC 지갑과 같은 해 7월 6일 생성된 20.02BTC 지갑이다. 해당 물량은 이번 이동 전체의 약 16%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생성된 지갑들도 잇따라 움직였다. 2012년 취득된 11.36BTC가 5월 1일 전송됐고, 2013년 지갑에서도 11.77BTC가 5월 3일 이동했다. 2014년 생성 지갑 두 곳에서는 각각 10.07BTC와 30.41BTC가 전송되며 총 40.48BTC가 이동했다.
2016년 지갑들은 자산 이동 과정에서 기존 주소 체계를 버리고 P2WPKH 기반의 최신 주소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였다. 2011년 지갑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자산을 이전했다. 수년간 움직임이 없던 지갑들이 가격 상승 구간에서 일제히 활동을 재개하고 주소 구조까지 정비한 점은 시장 공급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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