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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 비트코인, XRP ©
업비트 거래량이 폭증하는 가운데 뉴욕증시 급락에도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독자 랠리’ 국면에 진입했다.
한국시간 5월 5일 오전 6시 27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억 1,901만 4,000원으로 전일 대비 2.08%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고가는 1억 1,942만 7,000원, 저가는 1억 1,605만 8,000원을 기록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 1,952.29로 1.61% 상승했고, 비트코인 그룹은 2.07%, 이더리움 그룹은 1.60% 오르며 주요 코인 전반이 동반 상승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은 349만 9,000원, 엑스알피(XRP, 리플)는 2,071원, 도지코인(DOGE)은 165원, 솔라나(SOL)는 12만 5,100원에 거래되며 주요 알트코인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펜들(PENDLE), 엑셀라(AXL) 등 일부 알트코인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량이 급증했고, 주간 기준으로 바이오프로토콜(BIO), 게임빌드(GAME2) 등은 100% 이상 급등하며 뚜렷한 ‘선별 장세’가 형성됐다.
이 같은 흐름은 전통 금융시장과 대비된다.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 고조와 유가 급등 영향으로 다우지수 -1.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0.41%, 나스닥 -0.19% 하락 마감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오히려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8만 달러 회복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와 시장 내부 수급이 가격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강세 배경에는 기관 자금 유입과 정책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 확대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통과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동시에 일부 알트코인으로 투기적 자금이 순환되며 상승 폭을 확대하는 구조가 나타났다.
거래량 측면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다. 코인게코 기준 업비트 24시간 거래량은 약 11억 6,641만 달러로 전일 대비 39.9% 증가하며 자금 유입이 급격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 가격 반등이 아닌 실제 매수세 기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비트코인의 8만 달러 지지 여부다. 해당 구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상승 흐름은 이어질 수 있지만, 미·이란 긴장 재확대나 유가 급등, 금리 상승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시장은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지만, 동시에 지정학 리스크와 정책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변동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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