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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 현물 ETF가 5월 한 달간 단 하루의 순유출도 기록하지 않으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자금 이탈 속에서 기관 수요의 이례적 강세를 드러냈다.
5월 31일(현지시간)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미국 솔라나 현물 ETF는 2026년 5월 내내 순유출일 없이 자금을 끌어들였다. 5월 초 11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며 누적 유입액은 10억 6,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5월 29일 기준 전체 누적 유입액은 11억 3,000만 달러에 도달했다. 5월 월간 유입액은 1억 1,534만 달러로 올해 들어 가장 큰 월간 규모를 기록했다.
개별 상품별로는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itwise Solana Staking ETF)가 여러 거래일에서 흐름을 주도했다. 해당 상품은 5월 6일 하루에만 2,077만 달러를 끌어들였다. 피델리티 솔라나 펀드(Fidelity Solana Fund)와 반에크(VanEck)의 VSOL도 월중 꾸준한 유입에 힘을 보탰지만, 월말로 갈수록 유입 강도는 다소 약해졌다.
솔라나 현물 ETF의 5월 자금 흐름은 다른 주요 암호화폐 현물 ETF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현물 ETF는 하루에만 1억 달러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고, 비트코인 현물 ETF도 약 10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24/7 월스트리트는 솔라나 상품이 단순히 버틴 수준을 넘어 기관 자금 경쟁에서 우위를 넓혔다고 평가했다.
기관 수요의 배경에는 온체인 지표 개선도 자리 잡고 있다. 5월 솔라나의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368억 7,000만 달러로 이더리움의 315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솔라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의 32.6%를 처리해 이더리움의 27.8%를 앞섰고, PYUSD 결제 활용과 기업 연동 사례도 확대됐다.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약 130억 달러, 온체인 활성 대출 시장 점유율은 10%, 생태계 전체 앱 매출은 약 40억 달러로 제시됐다.
기술적 촉매로는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가 거론됐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5월 11일 커뮤니티 검증자 테스트 클러스터에서 가동됐고, 2026년 3분기 메인넷 적용을 목표로 한다. 알펜글로우는 거래 확정 시간을 약 12.8초에서 약 150밀리초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9월 검증자 투표에서 98.27%의 찬성을 받았다. 24/7 월스트리트는 테스트 발표 당일 솔라나가 0.9% 오르는 데 그쳤기 때문에 시장이 아직 업그레이드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위험 요인도 남아 있다. 5월 솔라나 미결제 약정은 27억 5,000만 달러에서 19억 달러로 30% 감소하며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노출을 줄인 흐름을 보였다. 펌프닷펀(Pump.fun)은 5월 한 달 동안 420만SOL 이상, 약 7억 3,800만 달러 규모를 거래소로 보냈고, 해당 물량은 솔라나의 매도 압력으로 작용했다. 24/7 월스트리트는 알펜글로우가 문제없이 메인넷에 적용되고 매도 압력이 완화되면 솔라나가 90달러 저항선을 넘어설 여지가 있지만, 업그레이드 지연이나 기술 문제가 발생하면 같은 구조가 가격 부담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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