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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스텔라(Stellar, XLM)/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약세와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겹치면서 엑스알피(XRP, 리플)와 스텔라루멘(Stellar, XLM)에도 하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에서 매수 포지션이 대거 무너지며 단기 조정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6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와 스텔라루멘은 이날 나란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XRP는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보였고, 스텔라루멘도 전일 6% 하락에 이어 추가로 3% 가까이 밀리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비트코인(BTC)이 다시 7만 달러선으로 후퇴한 가운데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가 알트코인 매도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이 급증하며 약세 흐름을 더욱 키웠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서 약 7억 4,300만 달러 규모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 가운데 6억 3,3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XRP의 경우 총 1,032만 달러 규모 청산 가운데 1,002만 달러가 롱 포지션 강제 청산으로 집계됐다. XRP 미결제 약정도 하루 만에 2% 감소한 29억 2,000만 달러로 줄어들며 투자자들의 위험 노출 축소 움직임이 확인됐다.
스텔라루멘 역시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XLM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총 561만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고, 이 중 434만 달러가 롱 포지션 청산이었다. XLM 미결제 약정은 같은 기간 약 16% 급감한 3억 2,140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다만 기관 자금 흐름에서는 XRP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 기준 XRP 현물 ETF에는 최근 24시간 동안 413만 달러가 순유입됐고, 지난주 누적 유입 규모도 1,52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술적 흐름도 단기 약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XRP는 현재 1.3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1.2700~1.2543달러 수요 구간 테스트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격은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 머물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음수 구간을 유지 중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4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지만 아직 매도 압력이 강하게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다음 하단 목표는 1.1179달러로 제시됐다.
반면 스텔라루멘은 단기 조정에도 중장기 상승 구조는 유지 중이라는 평가다. 현재 0.2500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있지만, 200일 EMA인 0.1995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어 상승 추세 자체는 살아 있다는 분석이다. RSI도 여전히 65 부근 강세 구간에 위치해 있고, MACD 히스토그램 역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매체는 XLM이 0.2600달러를 돌파할 경우 0.3000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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