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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ereum, ETH)/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확장 전략과 거버넌스 논란에 동시에 휘말린 가운데 사이버 캐피털(Cyber Capital) CIO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을 정면 비판하며 네트워크의 장기 경쟁력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투자 펀드로 소개된 사이버 캐피털의 CIO 저스틴 본스(Justin Bons)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과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을 강하게 비판했다. 본스는 현재 이더리움의 방향을 “치명적인 조합”이라고 표현하며, 중앙화된 통제와 구조적 기능 부전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본스는 이더리움의 거버넌스와 확장 선택이 치명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테린이 이더리움의 진화 방향을 사실상 지시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접근이 사용량과 수수료 측면에서 이더리움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레이어2 확장 로드맵을 문제 삼으며, 이더리움이 용량은 늘리고 있지만 시장에서 중요한 속도 경쟁력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본스는 ZKEVM 로드맵도 이더리움 역사상 다음 실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가 수년을 소모하면서도 성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고, 사기 증명 연산 시간과 느린 블록 시간 문제를 연결해 체인이 영구적으로 느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설계가 선형적으로만 확장되며, 빌더 중앙화 같은 추가 중앙화 비용까지 동반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탈중앙화가 최우선 가치라는 기존 반박에도 선을 그었다. 본스는 탈중앙화에는 비용이 따르며, 수수료가 네트워크의 탈중앙화와 보안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이더리움의 유용성이 약해지면 장기 탈중앙화도 흔들릴 수 있고, 경쟁 네트워크는 더 빠르고 저렴하며 더 탈중앙화된 구조를 갖추면서도 희소성과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봤다.
본스는 대안 네트워크로 솔라나(Solana, SOL),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니어(NEAR), 카르다노(Cardano, ADA)를 언급했다. 그는 수수료와 사용량이 높은 네트워크로 솔라나와 하이퍼리퀴드를 꼽았고, 니어는 규모가 커질수록 이더리움보다 더 탈중앙화될 수 있는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카르다노에 대해서도 확장성 비판 대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검증자 수와 온체인 거버넌스를 근거로 현재는 이더리움보다 더 탈중앙화됐다고 주장했다.
본스는 이더리움의 변화 메커니즘이 장악됐고 반대 의견이 밀려났다고 주장하며 회복 가능성에도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더리움이 이미 실패했고 방향을 바로잡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기사 작성 시점 이더리움은 1,997달러에 거래됐고, 지난 한 달 동안 15% 하락했으며 약 5,000달러였던 사상 최고가와의 격차는 60%로 벌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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