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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크레이머(Jim Crame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가 수년간 이어온 비트코인(Bitcoin, BTC) 축적 기조에서 벗어나 32BTC를 매도하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비트코인 낙관론을 재검토해야 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5월 31일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 추가 매수 발표 전 자주 올리던 ‘오렌지 점’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Working ₿etter”라고 썼지만, 약 24시간 뒤 공개된 공시에서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이 아니라 일부 매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5월 26일부터 5월 31일 사이 32BTC를 250만 달러에 매도했다. 평균 매도가는 1BTC당 7만 7,135달러였다. 같은 기간 회사는 보통주 80만 1,994주도 매각해 1억 2,830만 달러를 조달했다. 매도 소식 직후 스트래티지 주가는 장 초반 7.97% 하락한 146.4달러를 기록했다.
더스트리트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판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시절 회사는 과거 약 704BTC를 평균 1만 6,776달러에 팔아 약 1,18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한 적이 있다. 다만 이틀 뒤 810BTC를 평균 1만 6,845달러에 다시 사들이며 보유량을 늘렸다.
이번 매도는 세일러가 오랫동안 강조해 온 ‘비트코인을 팔지 않는다’는 이미지와 충돌했다. 스트래티지는 2026년 1분기 125억 4,0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140억 달러 넘는 미실현 손실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됐다. 앞서 실적 발표에서 세일러와 스트래티지 CEO 퐁 레(Phong Le)는 배당 재원 마련, 전환사채 환매, USD 준비금 구축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소식이 나온 직후 X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바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스트래티지, 즉 마이크로가 비트코인을 250만 달러어치 팔았다. 스트래티지가 수년간 비트코인을 얼마나 떠받쳐 왔는지를 고려하면 친비트코인 입장을 재평가해야 할 수도 있다. 핵심 트램펄린 역할을 해왔다. 일부는 조작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건 너무 강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크레이머의 발언은 세일러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시장에서 차지한 상징성을 겨냥한다. 스트래티지는 오랜 기간 기업 비트코인 보유 전략의 대표 사례로 꼽혔고, 세일러의 매수 신호는 투자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이번 32BTC 매도는 규모보다 메시지가 더 큰 사건으로 받아들여지며, 스트래티지가 앞으로도 비트코인 보유 원칙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키웠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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