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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나스닥(NASDAQ)/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급락장을 지나고도 나스닥100(Nasdaq 100)을 앞질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리얼비전(Real Vision) 창업자 라울 팔(Raoul Pal)은 암호화폐 자금이 기술주로 빠져나갔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2022년 유동성 사이클 저점 이후 실제 수익률을 보면 비트코인이 기술주 대표 지수보다 더 강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팔은 FTX 붕괴 당시 비트코인이 1만 5,700달러 부근까지 밀렸던 2022년 11월을 기준점으로 삼았다. 이후 비트코인은 약 318%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은 약 187% 올랐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최근 큰 폭의 조정을 겪었음에도 기술주 지수를 넓은 격차로 앞섰다고 전했다.
팔은 가격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이 시장 구호가 아니라 유동성 사이클이라고 봤다. 그는 “암호화폐는 죽었고 모든 돈이 기술주로 간다는 이야기는 매력적이지만, 2022년 유동성 사이클 저점 이후 실제 결과는 이렇다”고 밝혔다. 현재 약세는 장기 추세 붕괴가 아니라 중간 사이클 조정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 환경은 여전히 불안하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최근 24시간 동안 약 2.7% 하락했고, 사상 최고치인 12만 6,080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서 움직였다고 전했다. 시가총액은 여전히 1조 3,000억 달러를 웃돌았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기조 우려와 이란·미국 협상 교착 여파로 약세 출발했다.
주식시장도 흔들렸다. 불 띠어리(Bull Theory)는 미국 증시에서 개장 20분 만에 5,000억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Trading Economics)는 미국 민간 고용이 5월 12만 2,000명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금리를 올릴 여지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팔의 관점에도 논쟁은 남아 있다. 지지자들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비트코인 같은 고베타 자산에 유리하다고 본다. 반면 비판론자들은 그가 정확한 저점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지적한다. 비인크립토는 최근 1년 동안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연결성이 더 강해졌고, 주식이 하락할 때 비트코인이 더 크게 밀릴 수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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