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엑스알피(XRP),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미국 스포츠·대중문화 매체 바스툴 스포츠(Barstool Sports) 창업자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가 수백만 달러 손실에도 엑스알피(XRP)와 비트코인(Bitcoin, BTC)을 팔지 않겠다고 밝히며, 급락장 속 개인 투자자의 버티기 심리를 그대로 드러냈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포트노이는 최근 소셜미디어 발언을 통해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하고 있고 XRP도 상당량 갖고 있다며, 장기 하락 속 순손실이 이미 수백만 달러 단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나를 슬프게 한다”고 토로했다.
포트노이는 하락 중간 구간에서 여유 현금을 모두 소진해 포트폴리오를 방어할 능력도 사실상 잃었다고 말했다. 유투데이는 포트노이가 올해 1월 말 XRP를 1.7달러 부근에서 매수한 것으로 보이며, 발언 당시 XRP 가격은 1.17달러까지 내려왔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대규모 포지션도 심리적 가격대인 6만 3,000달러 부근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트노이의 손실은 암호화폐뿐 아니라 스트래티지(Strategy) 주식에서도 이어졌다. 유투데이는 포트노이가 약 일주일 전 스트래티지 주식에 진입했다면 짧은 기간에 주가가 추가로 20% 하락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보유 비트코인 32BTC를 매도해 배당금을 지급했다는 사실도 시장 심리를 더 흔들었다.
그러나 포트노이는 손실을 확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공개적으로 패닉에 가까운 심리를 보이면서도 보유 포지션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그의 심리적 버팀목이 과거 트위터(Twitter) 전 최고경영자 잭 도시(Jack Dorsey)와 나눈 대화라고 전했다. 당시 도시는 포트노이에게 비트코인이 결국 10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노이는 현재 급락장을 사라토가 경마장 베팅에 비유하며, 이번 폭락이 훌륭한 세일 구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자신과 달리 아직 현금을 보유한 투자자만 해당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투데이는 포트노이의 사례가 암호화폐 급락장에서 손실을 감수하며 버티는 투자자 심리와, 저점 매수를 노리지만 현금이 고갈되는 현실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