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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5만 9,000달러까지 밀린 뒤에도 온체인 지표 곳곳에서 바닥 근접 신호가 포착되며 약세장 막판 논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CNBC 스쿼크 박스(CNBC’s Squawk Box)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약세장의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지난주 한때 5만 9,000달러 부근까지 밀렸지만, 이번 하락폭은 과거 약세장보다 덜 가혹하다고 설명했다.
폼플리아노는 과거 비트코인 약세장이 자산 가치의 80% 이상을 지운 사례가 많았다고 짚었다. 반면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12만 6,198달러 대비 약 50% 하락했다. 그는 기관 투자자 참여가 늘어나면서 변동성이 흡수되고, 하락폭도 과거보다 제한되는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지표도 바닥 근접론에 힘을 보탰다. 폼플리아노는 애널리스트 벤저민 코웬(Benjamin Cowen)의 분석을 인용해 현재 손실 상태로 보유된 비트코인 비중이 수익 상태 물량보다 크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이런 조건이 약세장 마지막 국면과 맞물렸고, 장기 투자자에게 낮은 가격대에서 매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비슷한 관점을 제시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30일 만에 8만 3,000달러 부근에서 5만 9,000달러까지 하락한 뒤 바닥권에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 보유자들이 2주 동안 약 5만 4,000BTC를 이동·매도하면서 하락 압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현재 손실 상태로 보유된 비트코인은 1,046만BTC로 집계됐고, 손실 공급 지표는 핵심 기준선인 1,000만BTC를 넘어섰다.
마르티네즈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가격 밴드도 중요한 매집 구간을 가리킨다고 봤다. 과거 비트코인 매집 국면은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1.0~0.8 밴드 사이에서 형성됐고, 현재 해당 구간은 약 5만 4,000~4만 3,000달러에 해당한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비트코인이 6만 2,000달러 위로 회복했지만 여전히 약세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시장은 손실 공급 확대와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밴드가 가리키는 바닥권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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