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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가 투자자 위험 축소 흐름 속에서 동시에 하락 압박을 받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 심리를 키우고 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는 복잡한 지정학적·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강한 역풍을 맞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반등 과정에서 6만 4,000달러 부근 매도세에 막힌 뒤 6만 1,000달러 선으로 밀렸고, 이더리움과 XRP도 각각 1,600달러, 1.10달러 부근에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중동 긴장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더 위축시켰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앞서 미군 헬기가 격추된 뒤 이란을 겨냥한 보복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고, FX스트리트는 이란 남부 방공·레이더 시설이 작전 대상이었다는 악시오스 보도도 함께 전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10에서 9로 내려가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고, 위험 회피 심리는 시장 전반의 회복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 흐름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부담을 줬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화요일 약 7,7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3거래일 연속 유출을 기록했다. 누적 순유입은 537억 7,000만 달러, 순자산은 775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전날 8,200만 달러 유입 이후 화요일 4,100만 달러 유출로 돌아섰다. 반면 XRP 현물 ETF는 금요일과 월요일의 부진한 흐름 뒤 화요일 744만 달러 유입을 기록했고, 누적 순유입은 14억 3,000만 달러, 순자산은 평균 9억 8,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기술적 흐름은 비트코인에 여전히 불리하게 형성돼 있다. 비트코인은 6만 3,000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됐지만, 슈퍼트렌드선 6만 8,416달러와 50일 지수이동평균 7만 2,028달러, 100일 지수이동평균 7만 4,224달러, 200일 지수이동평균 7만 9,497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상대강도지수는 일봉 기준 24 부근의 과매도권에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도 음의 영역에 있어 단기 반등 가능성과 별개로 전반적 구조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과 XRP 역시 약세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더리움은 1,600달러 지지선 위에서 움직였지만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 아래에 머물렀고, 1,850달러 부근 슈퍼트렌드선이 상단 저항으로 작용했다. XRP는 1.11달러에 거래되며 슈퍼트렌드선 1.26달러, 50일 지수이동평균 1.31달러, 100일 지수이동평균 1.40달러, 200일 지수이동평균 1.62달러를 모두 밑돌았다. FX스트리트는 XRP가 해당 이동평균선 군집 아래에 있는 한 반등은 추세 전환보다 조정성 움직임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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