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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은퇴 자산/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은퇴자산으로 지나치게 변동성이 크다는 통념에 대해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오히려 가장 잘 맞는 자산이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벤징가는 비트코인 IRA(Bitcoin IRA) 공동창업자 크리스 클라인(Chris Kline)과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화요일 비트코인을 둘러싼 세 가지 대표적 오해를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비트코인의 변동성, 정부 금지 가능성, 양자컴퓨터 위협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과장되거나 잘못 이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쟁점은 은퇴계좌와 변동성이다. 클라인은 은퇴계좌가 보통 20년~40년에 이르는 가장 긴 투자 기간을 갖고 있으며, 해당 기간 구조가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사이클과 잘 맞는다고 봤다. 그는 세제 혜택이 붙은 계좌 안에서 비트코인 수익이 비과세 또는 과세 이연 방식으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폼플리아노는 이를 기간 매칭 문제로 설명하며, 장기 운용 수단인 은퇴계좌와 장기 자산인 비트코인을 결합하면 단기 변동성은 수십 년 투자 기간 속에서 잡음에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두 번째 오해는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클라인은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지할 수 있었다면 이미 오래전에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금지의 창은 사실상 닫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을 만들었고,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가 고객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편입했으며,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의회에서 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클라인은 “판도라의 상자를 다시 닫기는 정말 어렵다”며 월가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을 고객 계좌에 편입한 뒤에는 정치권이 관련 수익원을 압수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세 번째 오해는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다. 클라인은 비트코인이 고정된 백서가 아니라 합의 기반 업그레이드를 거쳐 진화하는 살아 있는 프로토콜이라고 설명했다. 폼플리아노도 현재 비트코인 암호화를 실제로 위협할 수 있는 작동 가능한 양자컴퓨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기술이 현실적인 위협이 되기까지는 아직 수년이 남았다고 평가했다.
폼플리아노는 더 중요한 흐름으로 AI와 암호화폐의 결합을 꼽았다. 그는 자율 기계들이 서로 거래해야 하는 시대가 오면 고정 공급량과 프로그래머블 결제 인프라를 갖춘 비트코인이 기계 간 상거래의 자연스러운 결제 계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봤다. 폼플리아노는 “로봇이 걸어와 금괴를 원한다고 말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은 그 서사에 완벽하게 맞는다”고 말했다.
벤징가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AI가 아직 암호화폐가 겪었던 수준의 규제 심사를 받지 않았지만, 앞으로 18개월~24개월 안에 관련 압박을 마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분석가는 비트코인을 둘러싼 은퇴자산 부적합론, 정부 금지론, 양자컴퓨터 붕괴론보다 AI와 암호화폐의 결합이 앞으로 더 큰 시장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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