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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사적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기대와 달리 수요 붕괴라는 더 거친 경고음이 시장을 다시 흔들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몇 주 동안 뚜렷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5만 9,000달러까지 밀리며 시장 공포를 키웠다.
비트코인은 실현 가격 5만 3,600달러와의 격차를 9%까지 좁혔다. 과거 약세장에서는 가격이 실현 가격 부근이나 그보다 낮은 구간에서 바닥을 형성한 사례가 있었다. 이 때문에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바닥에 상당히 가까워졌다고 봤다.
하지만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최근 온체인 자료는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주 비트코인 총수요는 65만 2,000BTC 감소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수요 감소세도 계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급감은 선물 시장의 투기적 거래와 비트코인 현물 ETF의 현물 매수세가 함께 약해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가격이 저렴한 구간까지 내려왔다는 평가에도 시장 참여자들은 쉽게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런 흐름이 다음 상승 국면보다 장기 하락 압력을 키우는 신호라고 짚었다.
비트코인이 실현 가격에 가까워졌다는 사실만으로 바닥 확정을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온체인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 약세 국면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시장에는 저가 매수 기대보다 수요 부재에 대한 경계감이 더 짙게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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