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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암호화폐 사기, 암호화폐 범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2026 월드컵 열풍을 악용한 암호화폐 사기 조직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짜 티켓과 승부조작 베팅, 비공식 팬 토큰이 축구 팬과 투자자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 랩스(TRM Labs)는 2026 월드컵을 노린 암호화폐 사기 정황을 경고했다. TRM 랩스는 축구 팬을 겨냥한 3개 작전과 관련된 주소 4개를 확인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크지 않지만 사기 인프라가 초기 단계에서 구축되고 있다고 봤다.
가장 직접적인 위험은 가짜 티켓 판매다. 사기범들은 실제 행사 포털처럼 보이는 결제 페이지를 만든다. 이후 피해자를 암호화폐 결제 흐름으로 유도한다. TRM 랩스가 지목한 폴리곤(Polygon) 기반 티켓 사기 주소 1개는 2026년 4월 1일을 중심으로 1,562달러를 받았다. 월드컵 관련 사기 주소 전체 수취액은 1,700달러 미만이었다.
TRM 랩스는 승부조작 베팅 사기도 함께 지목했다. 사기범들은 내부 정보나 확정 수익을 내세워 선결제 암호화폐를 요구한다. 해당 자금은 거래소 수탁 계정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가 가까워지고 검색 수요가 커지면 스포츠 관련 사기는 빠르게 커질 수 있다.
비공식 월드컵 테마 토큰도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LBank에 상장된 WORLDCUP 토큰을 예로 들었다. TRM 랩스는 해당 토큰이 FIFA와 공식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토큰은 팬심과 브랜드 연상을 앞세워 개인 투자자를 끌어들인 뒤 펌프앤덤프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
사기 조직은 크로스체인 스왑과 수탁 거래소도 계속 활용하고 있다. 한 사례에서는 폴리곤에서 트론(TRON)으로 자금이 이동했다. TRM 랩스는 사기범들이 추적을 어렵게 하려고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통해 19억달러를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또 2025년 사기 관련 지갑으로 약 350억달러가 흘러갔고, 같은 해 전체 불법 암호화폐 활동 규모는 사상 최대인 1,58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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