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식 시장의 최선가격체결 의무 등을 규정한 규제 폐지를 제안하는 것이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미국 투자은행 벤치마크가 내다봤다. 규제 폐지에 따라 호가 시스템을 쓰지 않는 디파이 내 자동화마켓메이커(AMM) 메커니즘과 주식 토큰 거래 간 법적 규제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벤치마크는 "블랙록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BUIDL 인프라를 제공하는 시큐리타이즈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자로 꼽힌다. 코인베이스(COIN)와 갤럭시디지털(GLXY)도 수혜 기업이다. 다만 이번 규제 폐지 제안은 대체거래소 등록과 수탁, 청산 및 결제 체계 등 문제와는 별개로 과제는 남아 있다. SEC는 6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초 표결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