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미국 중앙정보국(CIA) 래트클리프 국장이 '이란은 어떤 최종 합의에서도 미국이 요구하는 핵 양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루비오 국무장관과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내부 논의에서 합의에 대한 우려와 의문을 제기했으며 밴스 부통령과 위트코프·쿠슈너 특사는 합의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합의 발표 전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은 일련의 고위급 회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미국 정보기관들이 수집한 정보를 검토했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내부 논의 내용이 중재자 및 미국 측에 전달한 입장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 2명은 이 정보를 근거로 래트클리프 국장과 루비오 장관이 이란이 미국이 요구하는 핵 조치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