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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 전망을 상향 조정했음에도 목표주가는 그대로 유지했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 판매 호조에도 미국 시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신중한 입장을 이어간 것이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2026년 2분기 차량 인도량 전망치를 기존 40만5,000대에서 42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40만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375달러를 유지했으며 투자의견 역시 ‘중립(Neutral)’을 재확인했다.
현재 테슬라 주가가 약 41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골드만삭스의 목표가는 약 8.8%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이번 전망 상향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예상보다 강한 판매 흐름이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딜레이니 애널리스트는 유럽 지역 차량 등록 대수가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85~90% 증가했으며, 6월에도 강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역시 5월까지 한 자릿수 후반대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고, 일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견조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 시장의 부진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내 차량 인도량이 5월 기준 전년 대비 중간 두 자릿수 비율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미국 시장 약세가 해외 시장 호조 효과를 일부 상쇄하면서 목표주가 상향이나 투자의견 상향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가 전반은 테슬라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팁랭크스(TipRanks)가 최근 3개월간 30명의 애널리스트 의견을 집계한 결과, 테슬라의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404.5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61% 낮은 수준이다. 30명 가운데 12명은 매수, 15명은 보유, 3명은 매도를 제시했다. 최고 목표주가는 60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4.86달러로 집계돼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시장의 시각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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