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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리스크는 완화되고 고용 리스크는 안심할 수 없어"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다운 연구원은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연내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다는 시장 평가에 대해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완화될 것이고 고용 리스크는 안심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그는 보고서에서 "고용 서프라이즈는 계절적, 수급적 요인이 혼재돼 있어 아직은 뚜렷한 회복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고용 확산 지수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초입 국면이기 때문에 기준 금리 인상을 가능한 지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헤드라인이 5월을 고점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최근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덜어주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6월 17일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75달러 선까지 하락했다"며 "향후 유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남아 있으나 종합적으로는 기존 전망(85달러) 대비로는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처럼 매파적인 점도표를 보고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주식이 하락하는 반응이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축소할 것"이라며 "내생적으로 경기 하방 압력을 높이면서 기대 인플레이션 및 근원 물가로의 파급 압력을 낮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도 동결과 인상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고점 통과 이후에는 동결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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