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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
알트코인 시장이 지난 2020년 이후 무려 6년 만에 가장 강력한 스팟(현물) 매도 압력에 직면하면서, 투자자들의 강력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시장 분석 결과 알트코인 현물 시장에서 기록적인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매수량과 매수세의 차이를 보여주는 거래량 격차는 장기 매도 기간 동안 약 2,090억 달러까지 벌어지며 알트코인을 받아쳐 줄 매수세가 얼마나 취약한지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러한 현물 흐름은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의 수요 둔화와 투자자들의 극도로 방어적인 포지션을 반영한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BTC) 현물 ETF 호재를 흡수한 BTC와 스테이킹 및 업그레이드 수요가 몰린 이더리움(ETH)이 자금을 독식하고 있다. 여기에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중소형 자산의 리스크를 피하려는 자금이 스테이블코인 이자 상품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은 철저히 외면받는 상황이다.
장기화된 매도 압력은 알트코인 생태계의 기초체력을 갉아먹고 있다. 유동성이 메마른 상황에서는 일시적인 가격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탈출 기회를 노리던 기존 보유자들의 매물 벽에 부딪히기 일쑤며, 신규 매수자들은 더 큰 폭의 가격 할인을 요구하게 된다. 소수의 주도적인 내러티브를 제외한 대다수 알트코인은 현재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는 방어적인 자산으로 취급받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극단적인 매도 과열이 향후 역발상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현재 알트코인 시즌 지표가 시장의 열광이나 과열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 중간 영역에 머물고 있어, 대다수의 한계 매도 물량이 소화된 이후라면 적은 매수세로도 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즉 다음 알트코인 상승장이 찾아온다면 대중의 환호가 아닌 냉정한 회의론 속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그러나 현 상황이 곧바로 알트코인 시즌으로의 전환을 보장하는 신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높게 유지되고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유동성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침체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의 수치는 시장의 심각한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압력계일 뿐이며, 진정한 추세 전환은 주요 알트코인 섹터 전반에서 지속적인 현물 매집과 폭넓은 수요 회복이 확인되는 시점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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