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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미국 증시는 금리 인상 공포로 무너졌던 전날 충격을 대형 기술주 랠리로 되돌리며 주간 상승세를 가까스로 지켜냈다.
6월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목요일 상승 마감하며 하루 전 낙폭 대부분을 만회했다. 전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올해 금리를 올릴 가능성에 흔들렸지만, 이날은 국채 금리 하락과 장중 유가 약세가 투자심리 부담을 낮췄다.
S&P 500은 80.48포인트, 1.1% 오른 7,500.58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2.15포인트, 0.1% 상승한 51,564.70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496.28포인트, 1.9% 급등한 26,517.93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지수는 모두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미국 증시는 준틴스 연휴로 금요일 휴장한다.
반등의 중심에는 대형 기술주가 섰다. 인텔(Intel, INTC)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인텔이 미국에서 애플(Apple, AAPL)용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발표한 뒤 10.6% 뛰었다. 엔비디아(Nvidia, NVDA)는 3%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는 8.7% 급등했다. 반면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로켓·AI 기업 스페이스X(SpaceX)는 미국 증시 데뷔 이후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전날 4.9% 하락에 이어 3.6% 추가 하락했다.
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고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탱커 운항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뒤에도 방향을 잡지 못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장중 대부분 약세를 보이다 배럴당 79.85달러로 0.4% 상승 마감했고, 미국 기준유는 배럴당 75.85달러로 0.2% 내렸다. 항공주는 유가 부담 완화 기대를 타고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3.7%,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2.1%, 카니발(Carnival, CCL.LN) 3.2% 상승했다. 반면 엑슨모빌(Exxon Mobil, XOM)은 2.1%, 셰브런(Chevron, CVX)은 2.2% 하락했다.
원유 가격은 전쟁 전 배럴당 약 70달러를 웃도는 수준보다 여전히 높지만, 몇 주 전 100달러 이상까지 치솟았던 수준보다는 낮아졌다. LPL파이낸셜(LPL Financial) 수석 기술 전략가 애덤 턴퀴스트(Adam Turnquist)는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위험에 건설적인 조치로 합의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잠재적 충돌 재점화와 해운 정상화 속도, 수로 통제, 접근 비용, 이란 핵 프로그램의 향후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연준은 수요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2월까지 최소 한 차례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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