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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SPCX)가 역대 최대 기업공개 이후 급등과 급락을 오가며 시험대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또 한 번 시장의 상상력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6월 19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 기업공개에 대해 “750억 달러 조달. 역사상 최대 기업공개. 첫날 주가 19% 상승”이라고 밝혔다. 그는 머스크가 오래된 자동차 기업과 정부가 주도하던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스페이스X가 우주 산업을 정부 중심 영역에서 “비범한 스타트렉식 가능성”이 가득한 시장으로 바꿨다고 평가했다.
드레이퍼는 머스크의 과거 행보도 함께 언급했다. 테슬라(Tesla, TSLA)는 기존 미국 자동차 빅3 중심 질서에 도전했고, 페이팔(PayPal, PYPL)은 결제 시장의 틀을 바꿨다는 설명이다. 드레이퍼는 “가장 큰 수익은 재무 모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창업자가 세상이 무언가를 다르게 보도록 만드는 순간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6월 12일 상장하며 약 750억 달러를 조달해 사상 최대 기업공개 기록을 세웠다. 공모가는 135달러였고, 상장 직후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며 상승했다. 이후 스페이스X가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의 모회사 애니스피어(Anysphere)를 약 600억 달러 규모의 전액 주식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투자 열기를 키웠다.
다만 상장 초반 광풍은 곧 변동성 시험대로 바뀌었다. 스페이스X 옵션 거래에도 자금이 몰렸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2026년 금리 전망을 더 매파적으로 제시하자 고평가 성장주 전반에 압박이 커졌다. 벤징가는 스페이스X가 7일 동안 135달러에서 225달러까지 오른 뒤 174달러로 내려왔다며, 67% 급등 뒤 22% 급락이 첫 공시 실적 발표 전부터 나타났다고 전했다.
드레이퍼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를 단순한 상장 이벤트보다 창업자 중심 혁신의 신호로 봤다. 그는 “머스크는 페이팔에서 그렇게 했고, 테슬라에서도 그렇게 했으며, 스페이스X에서 다시 그렇게 했다”며 “머스크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모든 기업가들이 다음 세기 우리의 우주를 진정으로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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