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월가/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전쟁, ETF 자금 유출, 금리 악재를 한꺼번에 맞고도 무너지지 않고 있다. 50% 급락보다 더 중요한 신호는 6만 달러 방어와 200주 이동평균선 사수라는 분석이다.
6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12만 6,000달러를 넘긴 뒤 현재 6만 5,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고점 대비 하락률은 약 50%다. 다만 크립토포테이토는 겉보기보다 시장 구조가 더 견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선을 지키고 있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더 깊게 떨어지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악재가 쌓였지만 현재 매도 압력은 충분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가 꼽은 첫 번째 악재는 이란 전쟁이다. 2월 28일 시작된 충돌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발언 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스위스 협상이 일요일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고,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닫힌 상태다. 트럼프도 다시 강경한 위협 발언을 내놓고 있다.
두 번째 변수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STRC를 둘러싼 우려다. STRC는 비트코인 매입 자금 조달에 활용되는 주식으로 언급됐다. 해당 주식은 액면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가 이번 사이클의 FTX가 되거나, 보유 비트코인 상당 부분을 팔아야 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도 부담이다. 관련 펀드는 6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누적 감소액은 약 5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 물가 상승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부재도 투자심리를 누르고 있다.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뒤 연방준비제도 새 의장도 매파 기조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지지선 위를 지켰다. 반 데 포프는 이런 흐름이 “이미 끝났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알트코인도 지난 한 달 동안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주요 악재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더 깊은 하락을 거부하는 점이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