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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암호화폐/AI 생성 이미지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을 가를 7월 청문회가 다가오면서, 금리 인상 논쟁과 물가 지표를 둘러싼 시장 긴장감이 암호화폐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는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평가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증언은 7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핵심 일정으로 꼽힌다.
워시는 7월 15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도 증언할 예정이지만, 상원 측은 아직 일정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코인게이프는 Fed 의장이 미국 법에 따라 6개월마다 의회에 통화정책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장 시선은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주목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로 향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5월 헤드라인 PCE 물가가 전월 대비 0.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4월 0.4% 상승보다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전망치는 4.1%로, 이전 수치인 3.8%보다 높게 제시됐다.
금리 인상 전망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연방준비제도가 2026년 9월, 10월, 12월 FOMC 회의에서 각각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기존에는 올해 정책 변화가 없을 것으로 봤지만, 물가 압력이 Fed의 선택지를 좁히고 있다는 판단으로 돌아선 셈이다.
예측시장도 긴장된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칼시(Kalshi) 자료에 따르면 7월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이 나올 확률은 25%, 금리 동결 확률은 76%로 집계됐다. CME 페드워치(CME FedWatch) 도구는 9월 회의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을 51.9%로 반영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워시의 의회 증언은 물가, 경기 상황, 향후 금리 전략을 둘러싼 의원들의 질문이 집중될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유동성 기대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만큼, 7월 14일 증언과 7월 말 FOMC 회의 사이에서 금리 인상 신호가 더 강해질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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