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이란 전쟁 완화 기대에도 암호화폐와 주식시장이 동시에 흔들렸다. 지정학 리스크가 일부 낮아졌지만, 금리 인상 공포와 기술주 매도, ETF 자금 유출, 레버리지 청산 압박이 위험자산을 다시 짓눌렀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2.87% 하락해 2조 1,400억 달러 수준으로 내려갔다. 트레이더 청산 규모는 7억 1,700만 달러에 달했고, 대부분은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6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6만1,000~6만3,000달러 구간은 핵심 지지권으로 제시됐다. 이 구간을 이탈하면 5만9,000~6만 달러가 다음 방어선으로 거론됐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5% 하락하며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XRP,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카르다노(Cardano, ADA),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등 주요 알트코인도 하루 사이 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1,000억 달러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ETF 자금 흐름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6,818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6,604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XRP 현물 ETF에는 531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관련 불확실성도 7월 청문회를 앞두고 위험 회피 분위기를 키웠다.
주식시장 약세도 암호화폐 하락을 부추겼다. 한국 코스피는 10% 급락하며 이달 또 한 차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인베스코 QQQ(Invesco QQQ, QQQ)는 장전 거래에서 3% 가까이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날 2.33% 내렸다. 기술주 약세와 인공지능 거래 과밀 우려가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으로 번졌다.
금리 부담은 가장 큰 압박 요인으로 지목됐다.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위원 19명 가운데 최소 9명은 한 차례 이상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시장도 9월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로 반영했다. JP모건은 6월 30일 리밸런싱 구간까지 강제 매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최대 1,650억 달러 규모 주식 매도 가능성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