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다시 1달러선 붕괴 위험에 직면했다. 시장 반등이 단기간에 끝나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쳐 XRP의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최근 약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1달러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XRP는 지난 6월 6일에도 1.06달러까지 밀린 뒤 시장 반등과 함께 회복에 성공했지만, 이후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매체는 올해 5월 비트코인(BTC)이 한때 8만2,000달러를 회복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했지만, XRP는 1.55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장 반등 동력이 약해지면서 XRP는 다시 하락 추세에 진입했다.
하락 배경으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목됐다. 워처구루는 암호화폐 시장이 2025년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왔으며, 올해 들어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시장 불안 심리를 더욱 키웠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2026년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2%까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동결한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켰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미국·이란 평화 협정에 대한 의구심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매체는 만약 협상이 무산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XRP를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워처구루는 현재의 전반적인 약세장 환경이 이어질 경우 XRP가 추가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1달러 바로 위 구간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에는 일정 기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