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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1달러 심리적 지지선 앞에서 흔들리며 하락 쐐기형 이탈 가능성과 4년 만의 손실 매도 압력이 동시에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22% 하락하며 주간 차트상 하락 쐐기형 하단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실현 손익 비율은 0.33까지 떨어져 손실을 감수한 매도자가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었다.
실현 손익 비율은 투자자들이 이익 구간에서 매도하는지, 손실 구간에서 매도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해당 비율이 0.33까지 밀린 것은 공포 심리가 커진 가운데 XRP 보유자들이 손실 매도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시장 초점은 1달러 방어 여부로 좁혀지고 있다. XRP가 1달러 아래로 내려서면 2024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릴 수 있으며, 최근 2년 동안 매수한 투자자 상당수가 손실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흐름도 우호적이지 않다.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밑도는 약세 교차가 나타났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신호선 아래에서 음의 영역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매도 압력이 이어질 경우 XRP가 2024년 11월 저점인 0.58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짚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매도 압력이 확인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XRP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6월 25일 4,073만 달러에 달해 2026년 2월 5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중 펀딩비가 음수로 돌아서고 롱·숏 비율이 0.94까지 낮아지면서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보다 많아진 흐름도 1달러 지지선 방어를 둘러싼 시장 긴장을 키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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