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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이누(SHIB),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2021년 광풍의 정점에서 매수한 투자자에게 1만 달러를 500달러 미만으로 줄인 대표적인 밈코인 후유증으로 다시 거론되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밈코인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장기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바이누는 2024년 3월 이번 강세장 고점인 0.0000456달러에서 90.8% 하락했고, 2024년 12월 고점 0.00003345달러와 비교해도 87.5% 조정받았다.
시바이누는 2021년 10월 밈코인 열풍이 절정에 달했을 때 0.00008854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당시 시가총액은 542억 2,000만 달러까지 불어났고, 인터넷 농담에서 출발한 자산으로는 도달하기 어렵다고 여겨졌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정점에서 진입한 투자자의 결과는 정반대였다. 2021년 사상 최고가에서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약 1억 1,294만SHIB를 받았고, 해당 보유분의 가치는 현재 약 469달러에 그친다. 원금 대비 손실률은 95%를 넘어선다.
더크립토베이직은 해당 사례가 밈코인의 양면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폭발적인 상승을 만들 수 있는 토큰은 시장 열기가 식는 순간 같은 강도의 급락도 겪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시바이누만의 문제는 아니며, 2021년 고점 이후 90% 넘게 조정받은 다른 알트코인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회복 가능성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린다. 애널리스트 MMB트레이더(MMBTrader)는 시바이누가 장기간 지루한 축적을 끝내고 0.0000202달러를 향해 강하게 반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목표는 현재 가격 대비 385% 회복을 뜻한다. 반면 제임스 윈(James Wynn)은 시바이누가 오래되고 낡았다며 회복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2021년 10월 고점에서 매수한 투자자가 원금을 회복하려면 시바이누는 0.00008854달러를 다시 되찾아야 한다. 이는 현재 가격에서 2,028% 상승해야 가능한 수준이다. 더크립토베이직은 2023년 6월 0.00000878달러에서 2024년 3월 0.0000456달러까지 420% 오른 전례가 있지만, 과거 반등이 이번 회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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