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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1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가까스로 지키고 있지만 반등 동력은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다. 다만 신규 지갑 급증과 미국 XRP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움직임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6월 중순부터 이어진 시장 약세 속에서도 1달러 심리적 지지선 위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체인 활동은 오히려 활발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다.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XRP 레저(XRPL)의 하루 신규 지갑 생성 수는 5,000개에 근접하며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1달러 부근에서는 긍정적인 시장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보다 3.7배 많아지며 저가 매수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티먼트는 XRP의 과거 반등 사례와 XRP 현물 ETF 및 기관 투자 확대 기대감, 대형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매집이 이러한 낙관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이어졌다. 미국 XRP 현물 ETF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1,5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누적 자금 유입 규모는 14억8,000만 달러, 순자산은 9억7,200만 달러로 증가했다. FX스트릿은 가격이 1달러 부근까지 하락했음에도 기관 투자자들은 XRP에 대한 투자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술적 흐름은 여전히 약세가 우세했다. XRP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1.20달러, 100일 EMA 1.31달러, 200일 EMA 1.52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다. 볼린저 밴드 기준으로도 중단선인 1.12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단 지지선인 1달러에 근접해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소폭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32 부근에 머물러 약한 수요와 제한적인 과매도 상태를 나타냈다.
매체는 단기적으로 1.04달러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격 아래에서 일봉 마감이 이뤄질 경우 1달러 지지선 재시험 가능성이 커질 수 있으며, 반대로 반등에 성공하면 1.12달러와 1.24달러 저항을 거쳐 100일 EMA가 위치한 1.31달러가 다음 목표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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