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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하락장, 유럽연합/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공포장 한복판에서 흔들리고 있지만, 규제 공백을 틈탄 디파이와 스테이블코인 경쟁은 오히려 전통 금융을 겨냥한 새 판을 만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 진행자 폴 배런은 6월 30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약세와 장기 구조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배런은 공포·탐욕 지수가 16까지 떨어졌고,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약 5만 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시장 전반에 압박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배런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사상 처음으로 3개 분기 연속 하락 마감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톰 리(Tom Lee)가 2만 7,000ETH, 4,300만 달러 규모를 추가 매수했고, 샤프링크(SharpLink Gaming)가 1만ETH를 더 확보해 총 88만 6,000ETH, 약 14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대형 투자자의 방어 신호로 제시했다.
시장 회복의 핵심 변수로는 금리 안정, 이란 갈등 완화,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 보유 부담이 거론됐다. 영상에 인용된 발언은 연초 75bp 인하 기대와 달리 시장이 9월 25bp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겨냥해 “금융공학은 장기 가치를 만들지 못한다. 디지털 자산의 장기 가치는 유틸리티가 만든다”고 말했다.
배런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가능성이 39%까지 낮아진 점을 가장 큰 규제 리스크로 봤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가 통과 가능성을 50대 50으로 낮췄고, 의회 일정은 7월 휴회와 8월 공백, 9월 중간선거 국면으로 좁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JP모건(JP Morgan)이 토큰화와 금융 인프라 현대화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특정 법안을 공개 지지하지 않은 점을 들어 전통 금융이 현재 체계 안에서도 자체 혁신을 밀어붙이려 한다고 해석했다.
규제 지연 속에서도 유럽연합은 미카(MiCA)를 앞세워 암호화폐 제도권 경쟁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배런은 OKX,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스탬프(Bitstamp), 크립토닷컴(Crypto.com)이 미카 인가 흐름에 들어간 반면 바이낸스(Binance)는 빠졌다고 설명했다. 테더(Tether) 유동성이 유럽에서 줄어들면 RLUSD와 USDC가 수혜를 볼 수 있고, 로빈후드(Robinhood) 토큰화 주식, UBS와 네더마인드(Nethermind)의 이더리움 컴플라이언스 실험, OpenUSD와 메타마스크 머니(MetaMask Money)는 디파이 금융 확장의 핵심 사례로 제시됐다.
배런은 메타마스크 머니가 스테이블코인에 최대 4% 연 수익률, 카드 결제, 애플페이(Apple Pay), 최대 3% 캐시백을 제공하며 젊은 세대의 새 금융 계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로빈후드와 슈왑(Schwab)이 주식 대여 수수료의 50~85%를 가져가는 전통 금융 구조와 4조 6,000억 달러 규모 증권대출 시장, 연간 350억 달러 매출을 언급하며 디파이가 기존 금융 수익원을 잠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상의 결론은 미국 정치권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늦추는 사이, 유럽 규제 시장과 디파이 기업들이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데 맞춰졌다.
*관련 기사: 美 클래리티 법안, 연내 통과 확률 39%로 '뚝'...트럼프 코인 수익 논란에 발목
[기사 핵심 요약]
-폴 배런은 공포·탐욕 지수 16, 비트코인 약 5만 8,000달러, 이더리움 3개 분기 연속 하락 흐름을 들어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압박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가능성은 39%까지 낮아졌고, 규제 지연은 JP모건 등 전통 금융과 정치권 이해관계 속에서 더 복잡해지고 있다.
-유럽 미카 체계, RLUSD와 USDC 경쟁, 로빈후드 토큰화 주식, 메타마스크 머니, 이더리움 컴플라이언스 실험은 전통 금융을 압박할 디파이 확장 흐름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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