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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 가격 예측: 현물 ETF 유출과 개인 투자자 이탈 속 1.20달러 돌파 정조준
▲ 리플(XRP) ©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지배한 강한 매도 압력 속에서도 엑스알피(XRP, 리플)가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단기 상승 모멘텀을 구축해 1.20달러 선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엑스알피 가격은 목요일 1.07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최근 몇 주간 가해진 매도세 속에서 1.03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한 이후 나타난 반등이다. 특히 도하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 간의 회담이 양해각서(MoU) 관련 사안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었고 향후 논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다시 신선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점이 거시적 배경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엑스알피를 향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틀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다소 위축된 상태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약 3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데 이어 수요일에도 약 200만 달러의 완만한 유출세가 지속됐다. 이러한 지속적인 자금 유출은 시장에 위험 회피 심리가 여전히 지배적임을 시사하며, 단기적으로 엑스알피의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와 시장 신뢰 역시 약화되는 추세다.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전날 23억 1,000만 달러에서 목요일 22억 9,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엑스알피의 단기 및 중기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 즉, 곰 세력(매도 저항)은 프리미엄을 지불하면서까지 엑스알피의 숏 포지션을 유지하려는 반면, 황소 세력(매수 세력)은 새로운 롱 포지션을 여는 것을 꺼리고 있는 형국이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엑스알피는 1.03달러 지지선에서 회복을 시도하며 1.07달러선까지 올라섰으나,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하방 압력이 우세하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19달러와 100주기 지수이동평균선인 1.30달러, 그리고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52달러가 모두 상단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전체적인 하향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볼린저 밴드의 중간 경계선인 1.11달러와 잠재적 추세선 돌파 구역인 1.22달러 역시 반등 시도를 가로막는 단기 장애물이다.
다만 보조지표들은 완만한 모멘텀 강화를 암시하고 있다.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여전히 중립 기준선인 50 아래에 머물고 있지만 40 위로 상승 중이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막대그래프도 미미하게나마 양수로 전환되며 단기 매수 압력이 다소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엑스알피가 강력한 상승 연장을 달성하려면 볼린저 밴드 상단인 1.24달러 위에서 일봉을 마감해야 하며, 이 경우 1.30달러와 1.52달러를 순차적으로 조준할 수 있다. 반대로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볼린저 밴드 하단인 0.99달러가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주요 지지선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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