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엔비디아(NVIDIA) ©
올해 경쟁사인 AMD와 인텔이 폭등하는 동안 엔비디아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월가는 오히려 이를 저평가 구간으로 해석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7월 1일 종가 기준 197.58달러로 전일 대비 1.25% 하락했으며, 52주 최고가인 236.54달러를 밑돌고 있다. 현재 월가의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약 305달러로, 현 주가 대비 약 54%의 상승 여력을 반영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4조7,800억 달러, 주가수익비율(PER)은 30.26배이며,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증권사의 90% 이상이 '매수(Buy)' 또는 '강력 매수(Strong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최저 180달러에서 최고 500달러까지 제시됐다.
올해 주가 흐름만 보면 엔비디아는 경쟁사에 크게 뒤처졌다. 엔비디아는 연초 이후 4.4%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AMD는 150% 이상, 인텔은 256% 급등했다. 그러나 바차트(Barchart)의 애널리스트 스네하 나하타(Sneha Nahata)는 "엔비디아는 경쟁사 대비 크게 부진했지만 회사의 강력한 실적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301.92달러로 집계돼 현재 주가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1분기 매출 82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750억 달러로 92% 성장했다. 블랙웰(Blackwell) 플랫폼과 GB300, NVL72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최첨단 AI 개발업체를 중심으로 견조하게 이어졌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GTC 기조연설에서 "AI 컴퓨팅 수요는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고 있으며, 2027년 시장 규모는 최소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본다. 실제 수요는 이보다 더 클 수 있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새로운 베라(Vera) CPU 플랫폼이 올해 약 20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7회계연도 순이익은 90.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엔비디아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22.15배로 AMD의 84.84배, 인텔의 202.55배보다 낮다. 또한 회사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910억 달러로 제시해 15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예고했으며, 8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분기 배당 확대도 발표했다. 매체는 이러한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월가의 엔비디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