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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중심의 가상자산 재무 관리 기업 비트마인이 뉴욕증권거래소 대형주 게시판으로 이전 상장하고 자사주 매입 규모를 40억 달러로 확대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4월 9일(현지시간) 비트마인(Bitmine)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메리칸에서 메인 보드로 이전 상장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톰 리(Tom Lee) 비트마인 회장은 이번 상장이 기업 역사상 가장 큰 행사라고 평가했다. 비트마인 이사회는 상장과 더불어 2025년 자사주 매입 계획을 기존 1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4배 늘리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는 2026년 발표된 자사주 매입 규모 중 10위권에 드는 수치이다.
비트마인은 현재 막대한 규모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보유량은 약 480만 3,000ETH로 가치는 약 106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3.98%에 해당하며 회사가 목표로 설정한 5% 비축 계획의 79%를 달성한 수치이다. 비트마인은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낮게 거래될 경우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규모 호재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트마인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상장 당일 주가는 전일 종가인 21.52달러에서 1.6% 하락한 21.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0.5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이미 상장 소식을 가격에 선반영했기 때문에 실제 상장 당일 반응이 미온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비트마인은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매집 전략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업 재무 자산 편입의 선구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매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를 통해 공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비트마인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본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이더리움 가격 변동성이 비트마인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구조인 만큼 향후 이더리움 시장 흐름이 주가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비트마인의 추가 매수 속도와 자사주 매입 실행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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