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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 부근에서 버티고 있는 가운데, 시장 바닥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구체적인 가격 구간이 제시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4월 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한 시장 기술 분석가가 비트코인의 잠재적 바닥 구간을 네 단계로 구분했다고 전했다. 해당 분석은 특정 가격 하나가 아닌 분할 매수 전략을 기반으로 한 ‘구간별 바닥 접근’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7만 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단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과거 데이터 기반 지표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가는 첫 번째 매수 구간으로 약 6만 3,000달러대를 제시했다. 이는 비교적 얕은 조정 구간으로, 현재 가격대와 가장 근접한 방어선이다. 이어 두 번째 구간은 5만 6,000달러에서 6만 달러 사이로 설정됐다. 이 구간은 중기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영역으로 평가된다.
세 번째 핵심 지지 구간은 4만 7,000달러에서 4만 9,000달러로 제시됐다. 장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가격과 맞물리는 구간으로, 역사적으로 강한 반등이 자주 발생했던 영역이다.
가장 극단적인 시나리오에서는 3만 6,000달러에서 4만 3,000달러 구간까지도 열려 있다. 이는 시장의 공포가 극대화되는 ‘최종 투매 구간’으로, 장기 투자자만 남는 단계에서 강력한 반등이 시작되는 자리로 분석된다.
온체인 지표 역시 이러한 하단 구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장기 보유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CVDD 지표는 약 4만 7,000달러 부근을 핵심 바닥으로 가리키고 있으며, MVRV 0.8 밴드는 약 4만 3,000달러 수준에서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분석가는 “정확한 바닥을 맞추려 하기보다 여러 구간에 나눠 진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시장이 공포에 잠긴 시점이 오히려 가장 강력한 매수 기회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현재 시장은 반등 기대와 추가 하락 가능성이 동시에 공존하는 과도기 구간에 놓여 있다. 투자자들은 단일 가격 예측보다 복수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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