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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10조 육박하며 비트코인 1위 탈환… 업비트 시장 완만한 회복세
▲ 업비트,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AI 생성 이미지 ©
업비트 시장이 거래대금과 종합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주간 거래대금 1위를 탈환한 가운데, 한동안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인공지능(AI) 섹터가 급락하며 테마별 옥석 가리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3일 두나무가 제공하는 업비트 데이터랩 주간 리포트(4월 6일~12일)에 따르면, 해당 주간 업비트 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0.77% 상승한 1만 932.03포인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전주 대비 7.15% 늘어난 9.94조 원으로 집계되며 10조 원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주 자금 유입 없이 가격만 오르던 불안한 장세에서 벗어나, 거래량이 뒷받침되는 긍정적인 수급 흐름이 나타났다.
거래대금 회복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신중한 모습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전주와 변동 없는 48을 기록하며 여전히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지표상 뚜렷한 매수 우위나 낙관적 편향이 나타나지 않은 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보수적인 탐색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자금은 다시 대형주로 쏠렸다. 주간 거래대금 상위 3개 자산에서는 비트코인이 1.04조 원을 기록하며 지난주 엑스알피(XRP, 리플)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엑스알피는 0.98조 원으로 2위로 밀려났고, 이더리움(ETH)이 0.89조 원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상승률 부문에서는 특정 알트코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레드스톤(RED)이 한 주간 35.9% 급등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제로지(OG)가 23.13%, 저스트(JST)가 22.92%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5대 자산의 성과는 극명히 엇갈렸다. 비트코인(+1.35%)과 이더리움(+2.79%)이 동반 강세를 보였으나, 테더(USDT), 엑스알피, 유에스디코인(USDC)은 각각 -1.06%, -1.15%, -1.19%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섹터별 흐름에서는 대대적인 자본 이동과 테마 교체가 확인됐다. 분산신원증명(DID) 섹터가 9.67% 상승하며 가장 압도적인 성과를 냈고, 교육/기타 콘텐츠(3.57%), 모듈러 블록체인(2.64%),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1.53%), 지급결제 인프라(1.14%)가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반면 최근 시장 랠리를 주도했던 AI 테마는 -10.44%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주저앉았다. 이어 렌딩(-8.47%), 팬토큰(-8.01%), 데이터 인프라(-6.64%),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4.47%) 등도 줄하락을 면치 못했다. 특히 지난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데이터 인프라 섹터가 한 주 만에 급락 전환하며 시장의 빠른 순환매 장세를 증명했다.
▲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 주간 보고서 0406-0412
한편, 업비트 데이터랩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 업비트 종합지수(UBCI)를 비롯해 시장 동향, 섹터 분류 등 가상자산 시장의 펀더멘털 분석을 위한 표준 지표를 제공한다. 해당 종합지수는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점(1000)으로 산출되며, 공포·탐욕 지수는 5분 단위로 업비트 내 24시간 체결 가격과 거래량 데이터를 종합해 도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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