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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TC/챗gpt 생성 이미지
'크립토 대디'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이 가상자산 전업 자문가로 변신하며 산업 혁신을 이끈다.
4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안카를로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법률 회사 윌키 파앤 갤러거(Willkie Farr & Gallagher)를 떠난다고 밝혔다. 지안카를로는 4월 말까지 해당 회사 소속으로 활동한다. 이후 핀테크와 디지털 자산 분야의 창립자와 최고경영자(CEO) 및 이사회를 대상으로 전략 자문을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공공 정책 이슈에 대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강화한다. 비영리 프로그램과의 협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지안카를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CFTC 수장을 역임하며 미국 최초의 연방 규제 비트코인(Bitcoin, BTC) 선물 시장 승인을 주도했다. 재임 당시 가상자산에 대한 우호적인 규제 태도를 견지하며 크립토 대디라는 별칭을 얻었다. 기술 혁신 허브인 랩CFTC(LabCFTC)를 설립해 규제 당국과 신생 기술 기업 사이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2014년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위원직을 수행한 이래 미국 통화의 디지털화인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공직을 떠난 이후에도 가상자산 전문 은행 시그넘(Sygnum)의 자문을 맡아 글로벌 규제 전략을 수립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업계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 폴리마켓(Polymarket) 자문과 노무라(Nomura)의 독립 이사직을 수행하며 전통 금융의 가상자산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 10월 신간 출간을 통해 2024년 미국 대선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 시기의 가상자산 산업 발전 과정을 조명할 예정이다.
지안카를로는 미국 금융 기관들이 결제 시스템 혁신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디지털 아키텍처를 수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미국 은행들이 도입을 미룬다면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 CFTC가 입법 이전에 독자적인 규칙 제정을 통해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금융 기관들이 혁신의 후발 주자가 아닌 선봉에 서야 한다는 것이 지안카를로의 생각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차기 SEC 의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전업 규제 기관장 역할을 다시 수행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간 영역에서 가상자산 창업자들의 기술 채택을 돕고 자선 단체 활동을 통해 생태계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가상자산이 글로벌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격상되는 시점에 지안카를로는 정책과 산업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며 전략 자문 활동을 이어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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