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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 ETF가 도지코인 ETF를 압도하며 기관 자금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 뚜렷하게 드러났다.
4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 ETF와 도지코인(Dogecoin, DOGE) ETF는 2025년 같은 시기에 승인된 이후 약 6개월간 시장에서 운용됐지만, 성과 격차는 예상보다 크게 벌어졌다. 데이터는 기관 투자자 관심이 XRP에 훨씬 더 집중됐음을 보여준다.
도지코인 ETF는 출시 초기 기대와 달리 제한적인 자금 유입에 그쳤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출시 첫 달 순유입 규모는 216만 달러, 총 순자산은 629만 달러에 머물렀다. 이후에도 유입 규모는 크게 늘지 않았고, 2026년 1월에 기록한 641만 달러 유입이 최고치였다. 4월 들어서는 134만 달러와 18만 7,370달러 유입이 전부로, 총 순자산은 약 1,08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XRP ETF는 전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출시 첫 달인 2025년 11월에만 6억 6,661만 달러가 유입됐고, 총 순자산은 6억 8,781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어 12월에는 11억 7,000만 달러가 추가로 유입되며 순자산 규모가 12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일부 변동은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 내 존재감을 유지했다.
2026년 4월 기준으로도 XRP ETF는 이미 1,2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고, 누적 순유입 규모는 약 12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총 순자산은 연초 대비 일부 감소했지만 약 9억 5,9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결국 두 ETF의 성과 차이는 기관 수요의 차이를 그대로 반영한다. 매체는 XRP ETF가 꾸준한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시장 신뢰를 확보한 반면, 도지코인 ETF는 기대 대비 낮은 관심 속에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어떤 자산이 기관 중심으로 재편될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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