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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
엑스알피에 베팅한 하락 포지션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오히려 다음 상승을 밀어 올릴 숏 스퀴즈 가능성이 다시 시장 전면에 떠오르고 있다.
4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올해 들어 XRP 펀딩비가 대체로 마이너스를 유지하면서 하락 베팅이 우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펀딩비는 선물 가격을 현물 가격에 맞추기 위해 롱과 숏 투자자 사이에 주기적으로 주고받는 비용인데, 지속적인 음수는 시장 참가자들이 추가 하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구조는 과거에도 강한 반등으로 이어진 전례가 있다. 2025년 1분기 XRP 급락 이후에도 바이낸스 펀딩비가 마이너스권에 머물렀고, 이후 몇 달 동안 XRP 가격은 약 1.6달러에서 3.6달러를 웃도는 사상 최고가까지 치솟았다. 상승률로 보면 127%에 달하는 반등이었다. 이번에도 비슷한 하락 포지션 집중이 반복되면서 시장은 같은 패턴이 재현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실제 가격 흐름도 이를 뒷받침한다. XRP는 파생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에도 최근 7일 동안 7.89% 상승하며 약 1.45달러에서 거래됐다. 이는 숏 포지션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현물 가격이 버티거나 오히려 오르고 있다는 의미로, 숏 포지션이 한꺼번에 청산될 경우 상승 탄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관 수요 회복도 변수로 꼽힌다. 최근 XRP 현물 ETF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다시 늘었고,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점진적으로 살아나는 흐름이다. 매체는 파생시장 약세 베팅과 현물·기관 수요 회복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재 구조가 숏 스퀴즈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배경이라고 짚었다.
향후 시장의 시선은 1.80달러 구간으로 향한다. 이 가격대는 2025년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주요 유동성 구간이다. 매체는 XRP가 현재처럼 음수 펀딩비 속에서도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경우, 숏 스퀴즈가 촉발되며 1.80달러까지 추가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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